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새해 두번째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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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새해 두번째 승전보

3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서 서울시청 37-27 10골차 제압... MVP 서아루

강경민(9골 5어시스트)ㆍ서아루(6골)ㆍ정현희(5골 5어시스트)ㆍ한승미(5골 2어시스트)ㆍ김지현(5골)ㆍ원선필(4골 4어시스트)

오는 8일(금) 청주서 경남개발공사와 2R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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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맨 오른쪽)이 경기 후반 작전타임 때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21 신축년 새해 첫 휴일에도 승전보를 타전했다.

'명장'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3일 오후 6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3차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7-27(18-10 19-17)로 승리, 새해 첫 날에 이어 이날도 낭보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6골을 작렬시키며 분전한 서아루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도 9골을 터뜨린 골게터 강경민을 앞세워 서아루 원선필 한승미 정현희 김지현이 속공과 지공을 적절하게 펼치며 실책이 잦은 서울시청을 공략한 끝에 전반을 18-10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강경민은 전반에만 5골을 작렬시키고 공수에 걸쳐 팀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했으며, 사우스포 정현희의 예리한 슈팅, 후반에 긴급 투입된 조대여고 출신 신예 이슬기의 사이드 슈팅,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수문장 손민지(방어율 45.7%)도 골문을 잘 지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골라인을 파고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류키 이슬기(2골)와 박지영(1골)의 플레이는 합격점을 받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8일 장소로 청주  SK호크스 아레나로 옮겨 경남개발공사와 2R 4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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