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안하고도 허리통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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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안하고도 허리통증 치료

부분 무중력 감압치료기 도입
미국 임상시험결과 치료율 86% 
 
대학병원과 척추 전문병원에는 많은 요통 환자들이 척추 수술을 받기 위해 늘 대기하고 있다. 심한 허리 통증과 하지로 내려가는 통증, 이로인해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중에는 다양한 민간요법과 통증클리닉에서 척추 신경주사 등을 시술받고 증상이 오히려 더 심해진 경우도 적지 않다.

환자의 통증을 생각하면 당장 외과적 수술을 통해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생사가 달려 있는 암 같은 병이라면 서둘러 병의 근원이 되는 뿌리를 제거하는 게 맞다. 하지만 신경통증으로 현재 고통을 느낀다고 덜렁 수술받고 나서 후회하는 환자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정밀검사를 통해 허리디스크로 확진돼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들은 무엇보다 의사에게서 정확한 소견과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한다.

양쪽 다리에 마비가 오고 대소변을 보는데 지장이 있는 마미(척추신경 마지막 부분)신경총 장애가 온 경우는 당연히 응급수술해야 된다. 또한 디스크가 터져 돌출된 수핵이 척추관내에서 떨어져 나와 이동한 경우도 수술로 제거해야 된다. 발가락이나 발목, 하지에 마비가 진행되면서 위로 제끼는 힘이 약화돼 보행장애가 느껴질 때도 수술을 신중하게 고려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디스크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요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 요통으로 고통받거나 디스크로 진단받고 수술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환자들은 ‘부분무중력 감압치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치료법은 미국 AXIOM사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첨단 신기술의 척추감압방식치료기를 사용, 디스크환자가 수술 받지 않고도 돌출된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되돌아 오게 하고 수분과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이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다.

미국 정형외과학계의 권위지인 OTR에 따르면 요추디스크 및 퇴행성 디스크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부분무중력 감압치료의 치료율이 86%에 달했다.

이 장비는 돌출된 척추디스크 부위만을 조준하여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반복적으로 늘려주므로 돌출된 디스크내의 압력을 무분무중력상태로 음압환경을 조성하여 돌출된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는 의료기술이다.

이제는 척추 속에 수술 장비나 칼을 대지 않고도 감압치료 장비에 편안히 누워있으면 자동으로 통증 없이 척추디스크를 치유하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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