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식이~’의 명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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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식이~’의 명대사들

“여자들은 짐작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아요”

11월 개봉 영화 중 최고 관객… 6일만에 100만 관객 동원
 
“인연이라는 건… 운명의 실수나 장난 따위도 포함하는 것 같아요.”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 제작 MK픽쳐스)의 실감나는 대사들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7년째 고백도 못한 광식이’와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 광태의 서로 다른 사랑 얘기를 다룬 ‘광식이 동생 광태’는 짝사랑과 쿨한 사랑을 하는 두 형제의 얘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미 ‘광식이 동생 광태’는 역대 11월 개봉 영화 중 최고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짝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광식(김주혁)의 대사로는 “인연으로 맺어질 사람이 있으면 절대자가 무슨 신호를 보내줬으면 좋겠어”를 꼽을 수 있다.

광식이 좋아하는 윤경(이요원)의 “여자들은 짐작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아요”, “인연이라는 건… 운명의 실수나 장난 따위도 포함하는 것 같아요”같은 한마디 한마디는 한번이라도 사랑을 해본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경재(김아중)의 “넌 고칠 데가 많은 애라 좋았어. 근데 이제 고치기 싫어졌다”라는 쿨한 대사나 남자들이 속내를 100% 보여주는 “알면서도 다 속아주는 게 여자더라. 너한테 요만큼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남자가 여자 생각하는 마음이 두 가지가 있잖아. 배꼽아래 마음과 배꼽 위에 마음”이라는 남자들의 대사는 무릎을 칠만큼 남자들의 연애 심리를 잘 꿰뚫고 있다는 평가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식이 동생 광태’의 흥행은 바로 이 촌철살인 대사들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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