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첫 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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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첫 승 '휘파람'

12일 청주서 경남개발공사 32-25 제압... 강경민 10골 7도움 맹활약 

14일 오후 3시 같은장소에서 인천시청 상대로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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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강경민과 원선필의 맹활약과 골키퍼 우하림의 투혼에 힘입어 소중한 첫 승을 올렸다.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서 기어코 첫 승을 일궈냈다. 

도시공사팀은 12일 오후 4시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1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격돌 32-25(18-13, 14-12)로 승리,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2연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올린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중반까지 경남개발공사와 공방전을 펼치다 18분께 8-8 동점에서 서아루(LW)의 도움을 받은 한승미(RW)가 속공으로 슛을 성공시킨 이후부터 승리를 예감, 18-13으로 5골차 앞서며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도 쉴 새 없이 경남개발공사를 공략한 끝에 결국 7골차 승리를 확정했다. 

강경민은 이날 10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38골로 득점 1위에 올라섰고,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원선필은 6골을 넣고 이날 경기의 MVP를 차지했다. 온 몸으로 투혼을 발휘한 골키퍼 우하림도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상승 기류를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14일 오후 3시 같은장소에서 인천시청을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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