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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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 주최  2020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서 기량발휘... 통산 4번째 최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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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0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해 지난 5~6일 이틀간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전남도 22개 시·군,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의 자체 훈련을 통해 지상 진화를 위한 장비 사용 숙련도,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운용 능력, 팀워크 훈련 역량, 산불 진화 능력 향상, 시·군 간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열렸다.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펼친 모의 진화 훈련 경연에서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6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고도차 20m, 거리 250m의 담수지까지 펌프, 간이수조, 도르래, 분배기 등을 이용해 진화 용수 50ℓ를 신속하게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화 능력을 겨뤘다.

화순군은 지난 2013년 산림청 주최 전국 지상 진화 경연대회, 2016년과 2019년 전라남도 주최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화순군은 이번에 4번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한 산불 기계화 시스템 기술을 마련하고 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조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이니만큼 산불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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