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축구 톱시드 제외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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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 축구 톱시드 제외 수모

시드 배정서 2번 시드로 밀려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하던 한국이 2007아시안컵축구 예선 조추첨을 위한 시드 배정에서 톱시드(6개국)를 받지 못하고 2번 시드로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 2일자에 따르면 한국은 2007 아시안컵 예선 시드배정 결과 2번 시드그룹이 됐다.

한국이 2번 시드로 밀린 것은 시드배정의 기준이 된 2004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 전체 7위에 그친 영향 때문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결정한 시드 배정을 보면 일본, 중국,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등 6개국이 톱시드에 배치됐고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이 2번 시드를 받았다.

2006년 1월 1일부터 AFC에 가입한 호주는 4번 시드.

2007아시안컵 예선은 24개국이 내년 2월 22일부터 4개팀씩 6개조로 나눠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조 1.2위팀이 본선 16강(공동개최국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자동진출)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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