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이서면에 친환경 쌀 건조ㆍ저장시설(DSC)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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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농협, 이서면에 친환경 쌀 건조ㆍ저장시설(DSC) 구축

총 사업비 10억2000만원 투입 내년 완공 목표...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관리에 최선"

2019년부터 3년 연속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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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에 친환경 쌀 건조ㆍ저장시설(DSC)이 구축된다.

화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준성)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서면 야사리에 총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투입, 친환경 쌀 건조·저장시설(DSC)을 구축하게 됐다.

화순농협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지가 많은 이서면, 백아면 등의 친환경 농업을 할 수밖에 없는 지역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조직화, 규모화하기 위해 공모에 도전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은 이로써 2019년부터 3년 연속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공모 사업에 이서면 등 3개면 218개 농가(재배 면적 125ha)가 참여했다.

화순농협은 이미 이서면에서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친환경 벼 자체 수매 시 타 농협과 차별화를 위해 적정 수매가격을 보장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벼가 일반 농산물과 혼입되어 판매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쌀 전문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사활을 걸고 공모에 나서 결국 내리 3년째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내년 안에 친환경 쌀 건조·저장시설을 구축해 친환경 쌀의 재배, 유통, 보관,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농업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내실화, 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까지 도곡면 1개소, 춘양면 2개소, 이양면 1개소가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는 청풍면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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