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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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보건소,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ㆍ치료 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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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보건소(소장 김인아)는 지난달 15일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 건강 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겪는 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는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마음건강 주치의로 위촉해 정신건강 1:1 상담,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소소-잼 키트(스크래치 북, 스칸디아모스 액자 등)  300개를 제공했다.

특히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마음 치유로 건강한 삶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전 예약(☎061-374-4600)해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결핵 퇴치’ 총력... 예방부터 치료까지 체계적 관리

 화순군보건소(소장 김인아)는 결핵 환자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결핵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결핵 환자에게서 나온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며 기침, 가래, 피로감, 식욕 감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초기 결핵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화순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객담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노인 의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대한결핵협회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맞춤형 검진사업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노인 의료복지시설 7곳의 입소자 등 423명에 대해 결핵 검진(흉부 엑스선 검진)을 시행하고 유소견자 4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10월~11월에 추가로 600여명의 어르신 검진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 화순군보건소 결핵실(061-37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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