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U18, 창단 첫 전국규모 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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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U18, 창단 첫 전국규모 대회 준우승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서 경기골클럽에 0-5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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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영광FC U18 선수들.

  영광FC U18팀이 창단 후 첫 전국규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광FC U18은 13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경기 골클럽에 0-5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별예선에서 인천 하이텍고와 순천고, 서울 장훈고를 연달아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직행한 영광FC U18은 경기 능곡고(5-2)와 대구 청구고(2-1) 또한 물리치며 4강전에 진출했다.

경기 항공고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한 영광FC U18은 결승전에서 경기골클럽에게 5골차 패하면서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영광FC U18은 이듬해 광양 백운기대회에서 3위, 2019년 대통령금배 3위에 이어 이번에 창단 3년 만에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영광FC U18의 창단 첫 준우승을 축하한다”며 “대학 진학이 걸린 압박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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