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팔마중 배구팀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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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팔마중 배구팀 아쉬운 준우승

2020 춘계남여중고배구연맹전 ... 남중부 결승서 함안중에 0-2로 져

최보민 최우수선수상ㆍ임정식 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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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팔마중학교(교장 신봉호) 배구팀이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순천팔마중은 1일 충북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경남 함안중에 세트스코어 0-2(19:25, 17:25)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지난달 25일, 대회 첫 경기에서 연현중을 2-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한 순천팔마중은 27일 문일중을 2-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8강전에서 금호중을 2-0으로 꺾고 3연승과 동시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 4강에 진출했다.

옥천중과의 4강전에서도 두 세트 모두 25-14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4경기 모두 2-0으로 이기는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남중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순천팔마중 최보민(3년)선수가 수상했다.

3학년 임정식 선수도 우수선수 장학금을 수상했다.

순천팔마중 조승훈 감독은 “준우승을 거둬 아쉽지만 최선을 다 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다음 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순천팔마중학교의 올시즌 첫 전국대회 준우승을 축하한다”며 “실내운동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중단 등 훈련 여건이 많이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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