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양궁 최미선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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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순천시청 양궁 최미선 태극마크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여자 리커브서 8위로 국가대표 선발

올 하반기 세계양궁연맹 현대월드컵시리즈ㆍ아시아컵 시리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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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부터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이은경, 최미선, 임동일 감독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미선(23·순천시청)이 올해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미선은 1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해 8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7위에 오른 최미선은 9월에 열린 2차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르며 도쿄올림픽을 조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고, 그 여파로 예정보다 약 4개월 늦게 치러진 3차 선발전에서 최미선은 1회전과 2회전을 합계 12.5점으로 8위로 마쳤다.

이후 3회전에서 3점을 획득하며 10위로 떨어졌지만, 4회전에서 5점을 획득 8위에 랭크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미선은 하반기에 개최될 에정인 세계양궁연맹 현대월드컵과, 아시안컵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며,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는 오는 9월부터 열리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편 김재무 전남체육회장도 지난 16일, 광주 국제양궁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전한 후 임동일 순천시청 감독을 비롯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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