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방군제씨, 청백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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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북구청 방군제씨, 청백봉사상 수상

99년부터 14차례 봄ㆍ가을 꽃축제 기획 추진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자리잡은 봄ㆍ가을 꽃축제를 1999년부터 현재까지 총 14회에 걸쳐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온 한 공직자가 청백봉사상을 받았다.

27일 북구청은 “광주시 북구청에 근무하는 방군제(53ㆍ임업6급)씨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29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확정되어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씨는 지난 84년 공직에 입사해 지금까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어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추진업무로는 자연학습장 이용과 정서함양을 위한 봄ㆍ가을 꽃축제 개최로 시민 50만명이 관람하였으며 광주역 뒤편 서암로 3Km 구간에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동안 가로수 사이를 연결해 조롱박과 수세미가 영글게 했으며 2004년에는 메리골드꽃, 2005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회색도심에 꽃거리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방씨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하는 제안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3년간의 누적마일을 합산 선발하는 2004년 제안왕으로도 선정되었고 직원들사이에서는 ‘아이디어맨’으로도 통한다.

방씨는 “영애로운 상을 받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 “청렴하고 헌신ㆍ봉사하며 생활하는 많은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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