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문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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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병문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재선 성공

11월25일 임시총회서 상대 압도적 표차 누르고 당선

"광주지역 장애인 권익과 복지향상 위해 최선다할 터"

빛고을 광주지역 장애인 총연합회를 앞으로 3년간 또다시 이끌게 된 정병문 회장(47)이 25일 임시총회서 재선에 성공한 뒤 광주리포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정 회장은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바람직한 미래를 파워있게 설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거까지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정 회장은 "이러한 선거는 결과적으로 미운 사람, 불편한 사람도 생기기 마련인데 우린 그런 게 없다. 그건 겉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회장의 역할을 묻자 정 회장은 "아무래도 지난 3년간 큰 과오없이 일했던 점이 회장으로 다시 뽑히게 된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한 뒤 "언제 어디서이든 우리 장애인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게 진짜 회장이 해야 할 역할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회장은 광주장총의 역점사업에 대해 ▲종합복지센터의 활성화 ▲통합사회의 견인차 ▲자주적인 역량강화 ▲복지예산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광주태생으로 살레시오중-광주일고-대불대를 거친 정 회장은 현재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사장, 광주시 사회복지위원 및 시정혁신 자문위원, 전국지역 장애인 단체 협의회 상임이사, BBS불교방송 칼럼니스트, 전남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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