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딸 윤형씨,사고사 아닌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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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건희 회장 딸 윤형씨,사고사 아닌 자살”

지난 18일 밤 뉴욕대 인근 숙소서 목 매 숨진 상태로 발견
 
지난 18일 뉴욕 유학중 ‘치명적 교통사고’를 당한 뒤 19일 ‘의학적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발표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셋째딸 윤형씨(26)의 사망원인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확인됐다.

뉴욕의 한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윤형씨의 사인은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형씨는 지난 18일 밤 유학중인 뉴욕대 인근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가의 다른 자녀들과 달리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윤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지만 남자 친구와의 결혼이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자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삼성측이 윤형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밝히자 시간과 장소, 피해자나 가해자, 사고 차량과 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다 당시 사망 교통사고가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 등 교통사고로 볼만한 아무런 정황이 없어 사망 원인에 대한 갖은 의혹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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