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ㆍ월남동 등 그린벨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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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동구 ㆍ월남동 등 그린벨트 해제

대규모 주택 단지와 문화센터ㆍ벤처타운 조성

광주 동구 소태, 월남, 선교동 등 19만5000평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다.

이들 지역은 향후 대규모 주택 단지와 문화센터, 벤처타운 등이 조성돼 도심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동구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동구는 25일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소태동 161번지 일대 5만8000평과 월남동 158번지 주변 9만7000평을 각각 원안대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선교동 21-3번지 등 4만평은 내년 상반기 재심의를 거쳐 추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도심과 가까운데도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각종 개발사업에서 배제됐던 곳으로 앞으로 월남동 일대는 인근 소태동 위생매립장 주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선교동에는 벤처기업과 배후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돼 이 일대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동구 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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