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탤랜트 이승연씨와 객원교수 임용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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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여대, 탤랜트 이승연씨와 객원교수 임용계약

내년 1학기 '연기특강' … 2학기부터 드라마 연기 지도 등 전공 강의

탤런트 이승연씨가 내년에 방송복귀와 함께 대학 강단에 선다.

25일 광주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탤랜트 이승연씨와 모델. 연기학과 객원교수 임용계약을 맺었다.

이씨는 내년 1학기에 '연기특강' 강좌를 맡고 2학기부터 드라마 연기 지도 등 전공을 강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인하공업전문대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 국제선 스튜어디스로 활동하다 9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돼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씨는 10여 년 동안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지난해 '위안부 누드'로 물의를 일으킨 뒤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이씨는 내년 1월 SBS가 방송할 예정인 김수현 작가의 리메이크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

광주여대는 이밖에도 연극인 신택기씨(극단 시네마 대표) 비롯해 국내 남자 모델 1호인 도신우씨 등을 객원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다.

이웅의 광주여대 모델. 연기학과 학과장은 "이승연씨 원래 꿈이 대학 교수였다는 말을 듣고 적극적으로 유치작업을 벌였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간접경험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객원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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