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구단' 창단선수 25명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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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구단' 창단선수 25명 최종 선발

21일부터 3일간 실기 평가ㆍ면접 등 공개경쟁

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경찰 야구단 응시자에 대한 신체 및 적성검사, 감독과 코치 참여하에 실기 평가, 면접 등 공개경쟁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 투수 라형진을 비롯해 두산 포수 이경환, 롯데 내야수 조인신 등 2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경찰 야구단' 실무관계자는 "각구단의 감독추천보다는 공개경쟁 선발로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 실력만 있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면서 "경기력을 최우선으로 감독 및 코치 등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1월 중 입영, 기초군사훈련 등 소정을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프로야구 2군리그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야구단은 최종 합격자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청으로 집결하도록 지시했다.

◆최종 합격자=이석만(롯데) 김만윤(롯데) 최현종(현대) 서성종(SK) 최형우(삼성) 조용원(한양대) 이경민(두산) 이경환(두산) 김장준(LG) 이유섭(현대신고선수) 김태완(LG) 장준영(기아신고선수) 박훈범(동국대)
이상훈(롯데신고선수) 송수근(SK) 홍성용(LG) 윤경영(한화) 곽용섭(삼성) 조인신(전 롯데) 최영주(제주산업정보대) 심세준(동아대) 최진행(한화) 손주인(삼성) 라형진(삼성) 진호경(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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