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직원 사랑의 장학금 전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조선대, 교직원 사랑의 장학금 전달

교수평의회ㆍ직원노동조합 지난달 급료서 1% 공제해 마련

쌀쌀해지는 날씨에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사진>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의장 김종중)와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최중기)은 11월 24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사랑의 장학금을 김주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교직원 사랑의 장학금은 지난 2004년 열린 대학발전협의회 석상에서 총학생회 측에서 발의했다.

학생장학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학생처(처장 윤창륙)는 총학생회 발의를 받아들여 조선대학교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교수평의회와 직원노동조합은 이에 적극 호응, 지난 10월 급료에서 본봉의 1%를 공제했다.

교수평의회는 전임강사 이상 교원 661명에게서 14,743,600만원, 직원노동조합은 정규직원(계약직, 임시직, 미화부직원 제외) 308명에게서 5,129,000원 등 총 19,864,500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 성금에는 교직원 사랑의 장학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학생 1명 당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윤창륙 학생처장은 “해마다 조그만 정성을 모아 정례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