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주 도의원, 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시 전남 방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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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행주 도의원, 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시 전남 방문 제안

3월17일 5분 발언 통해 15년 전 ‘전남 방문 인연’ 재 방문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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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17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시 전남도 방문이 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제33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5년 전 중국 저장성 대표 신분으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시진핑 주석은 기회가 되면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바 있다”며 “이번에 방한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시진핑 주석의 전남 방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한반도를 관통해 중국으로 향하는 환황해 서해안선 고속철도 시발역 소재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에서 한반도 평화 경제교류 발전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할 수 있게 된다면 남북 평화교류 촉진과 동북아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국제행사로 예정되어 있는 전남 중국어권 인재육성 프로그램 출범식에 중국 지도자의 축원 메시지가 나온다면 ‘한·중 청년교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전남의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한 해이고, 전라도 정도 천년 이래로 주변국 국가 원수가 전라도를 방문하는 일은 역사에 남는 일이 될 것임은 물론 수교 30년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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