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해넘이ㆍ해맞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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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지역 '해넘이ㆍ해맞이' 행사 풍성

소원지 쓰기ㆍ일몰ㆍ일출관람ㆍ해양관광 등 다채

  갑신년을 보내고 을유년 새해의 소망을 비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국내 최고의 일출 명소인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 등 전남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국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역인 신안군 증도면에서 개최하는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는 소원지 쓰기, 액운을 쫓는 띠배 띄우기, 일몰ㆍ일출관람 및 해양관광 등이 전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여수 향일암 일축제는 향일암에서 새해 소망을…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무박 2일동안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개최되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일출가요제, 환상의 불꽃놀이 및 캠프파이어, 제야의 타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데 이어 특별행사로 승선 관광객 즉석 추첨을 통한 선상일출 및 선상에서의 낭만적인 시낭송은 또 다른 체험행사로 볼거리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완도의 선상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1일 새벽 완도군 화흥포항을 출발해 소안 횡간도 사자바위 앞에서 일출을 보고 보길도 일원 등에서 무인도 기행과 소원성취 풍선날리기, 건강떡국 시식행사 등이 개최된다. 행사참가비는 대인 2만원, 소인 1만5천원.
한편 행사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를 대비 임시 주차장 확보 및 민박 등 숙박업소 정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행사장 인근 지역은 교통혼잡이 우려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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