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영역, EBS 교재 연계율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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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능 언어영역, EBS 교재 연계율 78.4%

"수험생 큰 도움"

EBS입시평가분석전문위원는 23일 수능 1교시 언어영역의 대다수 문제들이 교육방송에서 다룬 문제 유형의 범주에 벗어나지 않았으며, 78.4%의 문항이 강의와 연계됐다고 밝혔다. 

EBS에 따르면 이날 언어영역의 지문은 교육방송의 교재에서 다뤄진 것이 많았으며, 문항 또한 기존 유형들이 유지되는 경향을 나타내는 등 모두 47문항이 직.간접적 연계를 보인 문항이었다. 
문제 형식이나 소재, 내용들이 익숙한 유형들이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교육방송의 교재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수능 언어영역의의 전체적인 EBS 교재 반영 비율은 지난해(52문항, 86.7%)에 비해 감소됐지만 직접 연계 비율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증가한 수치다.

▲듣기=1번 문제의 시각 자료 활용 및 답지 구성 방식이 ‘수능특강 파이널’ 85쪽 3번 문제와 간접 연계됐으며, 3번 문제의 유형이 ‘EBS 고교국어듣기200-2’ 100쪽의 2번 문제와, 6번 문제의 유형은 ‘EBS 고교국어듣기2005-2’의 185쪽의 6번 문제와 직접 연계됐다.

▲쓰기=7번 문제의 보기 제시 방식 및 답지 유형이 ‘수능특강 파이널’ 6쪽 7번과 직접 연계됐으며, 8번 문제의 보기에 제시된 자료가 ‘인터넷수능 비문학.쓰기’ 92쪽, 94쪽의 자료와, 12번 문제도 ‘수능특강 파이널’ 71쪽 11번 및 ‘수능특강 언어영역’ 317쪽 7번과 직접 연계됐다

▲어휘.어법=13번 문제가 ‘인터넷수능 비문학.쓰기’ 232쪽 16번 및 ‘수능특강 언어영역’ 231쪽 9번과 직접 연계됐다.

한편 문학의 경우 교육방송 교재와의 연관성이 매우 뚜렷해 현대시, 고전시가, 수필 등 교제에서 다뤘던 작품들이 지문으로 출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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