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2020시즌 첫 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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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FC, 2020시즌 첫 발 내딛다

2일 선수단 소집... 순천 일대서 1차 국내 동계전지훈련 

14일간 체력·근력 강화 목표... 2차는 태국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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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시즌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광주FC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광주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순천 일대에서 1차 국내동계훈련을,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차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국내 전지훈련에서는 기초체력훈련과 선수 개개인의 역량평가, 또 그에 맞춘 개별전술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체력과 전술 훈련을 안배해 나갈 예정”이라며 “K리그1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광주는 또 오전, 오후 훈련 뿐 아니라 격일로 야간 체력훈련과 프레젠테이션을 병행하며 근력향상 및 전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차 국외훈련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실시한다. 

광주는 전술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4~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과 조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은 “K리그1은 경쟁이 강하다. 그걸 알기 때문에 선수들이 동계훈련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2020시즌은 K리그1 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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