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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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시즌 첫 승

20일 여자부 리그 첫 경기서 강호 부산시설공단 34-29 제압

새로 영입한 송해림ㆍ팀 에이스 강경민 등 승리 합작

22일 경남개발공사와의 2차전은 25-28로 져 

28일 12시10분 청주국민생활관서 삼척시청과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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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 경기에서 값진 첫 승을 거뒀으나 22일 열린 경남개발공사와의 2차전에서는 25-28로 아쉽게 져 1승1패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막이 오른 여자부 리그 첫 경기에서 전년도 리그 우승팀인 부산시설공단을 34-29 무려 5골 차로 따돌리고 첫 승리를 일궈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2분 24초에 서아루(LW)가 첫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신호탄을 쏟아 올린 후 전 국가대표 송해림(CB)이 두 번째 골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며, 1년만에 코트에 돌아온 에이스 강경민 선수의 역전골로 18-14로  4공차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휘슬 1분 57초만에 강경민(CB)이 19번째의 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었고 기세가 오른 최지혜(RB), 서아루(LW) 등이 어시스트 공격을 주도하며 첫 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강경민(CB)은‧후반전 무려 17골을 터트리며 시즌 첫 경기 MVP를 거머쥐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을 대비해 젊은층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팀의 맏언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전 국가대표 송해림(CB) 선수를 영입했다. 송해림(CB)은 경기내내 코트에서 후배 선수들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리드하는 모습이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광주도시공사는 그러나 22일 같은장소에서 벌어진 경남개발공사와의 2차전에서 25-28로 져 1승1패가 됐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28일 12시10분 장소를 청주국민생활관으로 옮겨 삼척시청과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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