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전남도체육회장 '공약실천준비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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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민선 첫 전남도체육회장 '공약실천준비委' 출범

전호문 위원장 등 총 9명으로 구성... 내년 1월10일까지 5 ~ 6차례 회의

현실적ㆍ효율성 높은 보고서 작성 총력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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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내년 1월 16일 출항을 앞두고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남도체육회는 20일 전남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실천준비위원회는 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당선인의 5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냉철한 현안 분석과 업무 진단 및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전남체육의 르네상스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김재무 회장은 후보 시절 ①튼튼한 재정자립도로 전남체육의 르네상스시대를 열겠습니다 ②전문체육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③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④전남체육인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 오로지 달려가겠습니다 ⑤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등으로 전남체육인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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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는 총 9명으로, 전호문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조직 진단을 비롯하여 전문‧생활‧학교체육, 예산‧회계분야 등 5개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직 진단 분야에는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계장과 신안부군수를 역임한 오재선 위원과 나주시체육회 서철훈 사무국장이, 지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부진(종합13위)을 만회하기 위한 전문체육 분야에는 안용준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총감독과 김영규 순천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생활체육 분야에는 박용수 전남도탁구협회장과 안민주 동신대 생활체육 교수가, 학교체육 분야에서는 전남도 학교체육의 산실인 전남체육중고 교장을 비롯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한 김영형 위원이 현장의 경험을 살려 학교체육의 방향을 심도있게 설정해나갈 예정이다.

예산과 회계분야에는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계장과 전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박상석 전 전남도의회 의사담당관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4일 제2차 회의를 갖는 등 내년 1월 10일까지 약 5 ~ 6차례의 회의를 통해 분야별 보고서를 정리하여 최종 종합보고서를 발간해야 하는 등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체육이 전국 상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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