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향남 제외 전원 연봉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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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향남 제외 전원 연봉 재계약

ML 진출등 본인 의사 존중 … 김진우 8천만원에 사인

프로야구 기아는 지난 18일까지 재계약 대상자 54명중 최향남을 제외한 53명과 2006년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윤석민 이용규는 투ㆍ타에서 최고 인상률과 함께 최고액 인상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올해 2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2500만원이 인상됐고 이용규는 2200백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3300만원이 인상돼 각각 125%와 15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투수부문에서 전병두와 차정민은 올해 3400만원과 2000만원에서 각각 61.8%와 50%가 인상된 5500만원과 3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정원도 900만원이 인상된 3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조태수와 이동현은 각각 700만원이 인상된 3000만원과 3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진우와 강철민, 박정태도 각각 500만원이 인상된 8000만원, 6500만원, 25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마쳤다.

야수부문의 한규식은 올해 3000만원에서 66.7% 오른 5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송산과 김민철은 올해 2000만원과 2300만원에서 각각 1000만원이 오른3000만원과 33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손지환과 김경언도 각각 1500만원과 500만원이 오른 8500만원,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기아는 최향남을 제외하고 53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려는 최향남에 대해 구단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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