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암 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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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암 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 운영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차례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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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보건소(소장 김인아)는 재가 암환자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적·심리적 지지 도모를 위한 암 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조모임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만연산 치유의 숲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치유ㆍ웃음치료ㆍ영양교육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10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와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산림욕 체조, 오감명상, 숲의 향기 아로마 마사지, 소망 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질환에 대한 일시적 우울증, 심리적 정서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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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단백질과 열량 보충에 중점을 둔다.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간식(건강 샌드위치, 샐러드, 단호박 식혜)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해 기본 섭취량이 적은 암 환자들에게 영양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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