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순 국화향연' 마침내 팡파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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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순 국화향연' 마침내 팡파르(종합)

'형형색색'의 1억2천만 송이 조성... 운주사 와불 모양 대형 조형물 등 볼거리 즐비

내달 10일까지 17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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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화순 국화 향연'이 25일 오후 마침내 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6시 환영식을 시작으로 7시에 주무대인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이 펼쳐졌다.

환영식장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훈 광주경제부시장을 비롯 송영길ㆍ손금주 국회의원 및 깁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김경근 전남대 의대학장,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명수 광주관음신협 이사장,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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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충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여기 오신 내외빈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지난해 52만여명이 다녀간 전남도지정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올해엔 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 국가지정축제로 승화하길 기원한다"고 말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축하쇼에는 송가인, 마마무, 청하, 노라조 등 유명 가수가 출연, 흥을 돋구웠다. 

'형형색색' 1억2천만 송이의 국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번 '2019 화순 국화 향연'은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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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국화향연은 '김삿갓도 반한 국화 동산에서'를 주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핑크뮬리와 억새꽃 등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는 화순의 역사문화자산인 운주사 와불과 쌍봉사철감선사탑 등을 본뜬 대형 국화 조형물이다.. 

국화 향연 기간 김삿갓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매일 두 차례씩 '김삿갓 신파극'이 펼쳐지고,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신파극 출연진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애드리브 토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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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탑승해 직접 조종하는 로봇 로드쇼, 유인 로봇 시승 등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국화 동산 곳곳에 조명탑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국화 향연은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계속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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