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여자 역도 최초로 세계대회 합계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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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여자 역도 최초로 세계대회 합계서 금메달

+75㎏급  용상(172㎏)ㆍ합계(300㎏)  金… 인상(128㎏)은 銀

제17회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 
 
 장미란(원주시청)이 한국여자역도 사상 최초로 세계대회 합계서 금메달을 땄다.

 장미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 +75㎏급에서 인상 128㎏, 용상 172㎏, 합계 300㎏을 들어 용상과 합계에서는 금메달, 인상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합계 금메달은 한국 역도 80년 사상 최초의 여자 금메달이고 남녀 통 털어서는 1991년 독일세계선수권에서 전병관이 따 낸후 처음 있는 금메달이다
 
 인상 금메달은 130㎏을 들은 무슈앙(중국)이 차지했다.

 무슈앙은 용상 170㎏을 들어 합계에서는 장미란과 같은 300㎏을 기록했으나 체중이 더 많이 나가 2위로 밀렸다.

 장미란은 용상 3차 시기서 178㎏을 신청해 합계 306㎏으로 세계 신기록(305㎏)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했다.

 장미란은 마카오 동아시안게임서 중국 최강 딩메이유안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에도 중국의 비장의 무슈앙에게 패배를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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