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청 새청사 역사적인 개청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전남 도청 새청사 역사적인 개청식

11일 오후 무안 삼향면 남악리서 … 남해안 시대 전진기지 역할 기대
 
그린 전남 아껴둔 땅 전라남도의 서남해안 시대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남 도청의 개청식이 11일 오후 3시,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에서 열렸다.

109년 동안의 광주 금남로 시대를 마감하고 도민의 새로운 둥지가 될 새 청사 개청식에는 3당 대표를 비롯한 정ㆍ관계인사와 도민 천 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도민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도약의 농악 한마당 식전행사에 이어 본행사, 표석 제막을 비롯한 식후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개청식에서는 동북아 물류, 관광,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자는 "녹색의 땅 전남"선포식 있을 예정이며 청사 앞에 도청 표지석이 모습을 드러낼 때는 2천여개의 풍선과 꽃가루가 날려져 개청식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전라남도 박래영 행정혁신국장은 " 이날 개청식에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아 아쉽지만 도민의 협력과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개청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청 신청사 개청은 도청 이전이 확정된 지난 98년부터 7년, 청사 신축의 첫삽을 뜬지 3년 8개월만의 일이다.

새 청사는 천6백8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23층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전남에서 가장 높고 큰 규모의 건물로 자리잡게 됐다.
 

<사진>11일 전남도청 개청식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이 전남의 번영을 기원하는 '도약의 떡 자르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