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화순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관계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추념식에서는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최상진 씨의 배우자 구성례(북면) 씨, 故 조정암 씨의 아들 조준희(능주면) 씨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군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 나라를 위해 산화한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선전탑을 설치하고 화순읍, 동면, 능주면 등 7곳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화순군은 국가 유공자 중 저소득층, 71세 이상 무의탁 노인, 유족 17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 유공자 예우에도 힘쓰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