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도민체전 첫 종합우승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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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도민체전 첫 종합우승 '영예'

4월23일 열전 마감... 2위 여수ㆍ3위 순천ㆍ4위 광양ㆍ5위 목포ㆍ6위영암ㆍ7위 화순군 

대회 MVP 육상 김진욱ㆍ볼링 김동요, 모범선수단상 광양, 모범종목단체상 역도

“내년 영광군에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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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역대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3일 4일간의 열전이 마감됐다.

2위는 여수시(39,075점), 3위는 순천시(36,825점), 4위는 광양시(36,675점), 5위는 목포시(32,975점), 6위는 영암군(32,700점), 7위는 화순군(29,975점)이 차지해 각각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전남도민체전은 22개 시‧군에서 7,0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등 22개 종목에서 시․군 종합채점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23일 오후 4시 보성다향체육관에서 폐회됐다.

내년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천년의 빛’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배구, 복싱, 역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득점 41,420점을 획득,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보성군의 역대 대회 첫 종합우승이며, 2005년 44회․2008년 제47회 대회 종합2위, 2016년 제45회 대회 개최 당시 5위를 능가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2위 여수시는 유도, 수영에서 1위를 차지하며 39,075점을, 3위순천시는 정구, 탁구, 골프, 바둑에서 우승하며 36,825점을, 4위 광양시는 육상, 궁도, 볼링에서 1위에 오르며 36,675점을 각각 획득했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는 육상 남자 100m와 멀리뛰기, 400mR에서 ‘3관왕 2연패’를 달성한 김진욱(광양시)이, 여자부는 볼링 여자부 3관왕(개인전, 3인조전, 5인조전)을 차지한 김동요(고흥군)가 영예를 안았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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