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도민체전 종합 7위... 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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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도민체전 종합 7위... 목표 초과 달성

23일 보성 다향체육관서 폐막... 배드민턴ㆍ복싱ㆍ농구ㆍ궁도ㆍ수영ㆍ검도ㆍ태권도ㆍ역도 등 수훈

화순군체육회 '혼연일체' 응원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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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29,975점)를 마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화순군은 23일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예상대로 배드민턴과 복싱이 종합 1, 2위를 차지하고 농구ㆍ궁도ㆍ수영ㆍ검도ㆍ태권도ㆍ역도 등에서 메달을 일궈내 지난해 17위에서 무려 10계단을 껑충 뛰어 올라 성취상(2위)까지 받았다.

마지막 날까지 선전을 거듭한 농구는 동메달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불모지나 다름없는 역도에서  94kg급 양인성과 105kg급 최세종이 각각 동메달 1개씩을 보태 폐막 하루전 목표달성을 예감했다. 

또 궁도 개인전에서 김현무 선수가 은메달을, 사전경기에서 검도, 태권도 -68㎏급 주은재ㆍ-87㎏급 손일중ㆍ여자 -62㎏급 한수빈, 탁구 이혜영 등이 각각 동메달을 보태 종합 등위를 끌어 올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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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근 화순군체욱회 사무국장(맨 왼쪽)이 성취상을 받아 들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박철수 전남도체육화 상임부회장.

   특히 김상인 상임부회장과 심재근 사무국장이 이끌고 있는 화순군체육회의 열정적인 응원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됐다. 

이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옮겨 다니며 '화순 화이팅'을 외친 끝에 결국 목표를 초과 달성(당초 9위 목표)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화순군 체육회장인 구충곤 군수는 "선수 임원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이번 성적을 토대로 체육회는 종목별 선수 발굴 및 저변확대에 역량을 결집해 내년 이후를 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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