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아침 호수에 살며시 떠오른 물안개 앵글에 담기 위해 '북새통'
화순의 세량지는 4월 중순이면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시골의 고즈넉한 아침 호수에 살며시 떠오른 물안개를 앵글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약속이나 한듯 경향각지에서 몰려든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된지도 오래다.
요즘엔 밤 낮 없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한 곳으로 꼽기도 했다.
화순군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세량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이면 코스모스와 해바리기 꽃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