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8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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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8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총 1억200만원 예산 투입... 다양한 문화주체들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 활성화 사업

2018 사진 3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jpg

 광주문화재단(대표 김윤기)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운영기관 공모에서 8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재단은 2012년부터 ‘우리누리’(URI-N-URI)라는 사업명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지난해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난민 영화제, 문화다양성 사진 공모전 등을 운영했고, 문화다양성 교육 및 정책포럼 개최,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 및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2017년 1월 제정된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후속조치가 이행될 수 있게 힘써왔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국비 9천만원, 자체 예산 1천2백만원 등 총 1억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다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주체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8 사진 1 (고려인 오케스트라).JPG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 정책 네트워크 협의체인 ‘문화다양성 증진단’ 운영을 비롯 ‘정책 개발’,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 등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주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고려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확대·개편하고, ‘광주 난민 영화제’, ‘문화다양성 라디오–채널 우리누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은 인권의 문화적 표현으로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은 광주문화재단이 지키고 확산시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문화다양성을 문화 간 공존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 사진 2 (채널 우리누리 수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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