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ㆍ질병ㆍ간병보험 내년4월부터 은행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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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해ㆍ질병ㆍ간병보험 내년4월부터 은행 판매

종신ㆍ정기ㆍ사망보험 등 보장성보험 2007년부터 시판


  정부가 2단계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판매) 시행을 앞두고 당초 예정 된 개인보장성보험 중 특약이 없는 제3보험만 내년 4월에 은행 판매를 허용키로 사실상 결정했다.
제3보험에는 상해, 질병, 간병보험이 포함되며 전체 개인보장성보험의 45%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기타 보장성보험에 속하는 종신보험, 정기보험, 사망보험, CI(치명적 질병)보험은 판매가 2년 연기돼 2007년 4월부터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손보사 상품 중 자동차보험도 판매가 2년 연기되고 일부 보장성보험(운전 자보험 등)만 예정대로 은행 판매가 허용된다.
20일 재정경제부는 국회에서 2단계 방카슈랑스 개편방안을 이같이 마련중이며 이달중 보완책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계획한 2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안 중 자동차보험과 사망보험(종신ㆍ정기사망), CI보험의 시행 시기를 2년 늦추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손보사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판매비중이 절반 가까이 되고, 종신보험을 포함한 사망보험이 생보사 2단계 상품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두 상품군을 제외하면 2단계 확대 실시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한편 종업원 5인 이상 기업이 단체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은 2007년 4월부터 3단 계 방카슈랑스를 통해 은행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자동차보험, 사망보험 , CI보험의 2년 연기로 인해 2009년으로 2년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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