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우 전국 최우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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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한우 전국 최우수 브랜드

'순한한우' 대상ㆍ'함평천지한우'  최우수상 수상

'2005년 우수농축산물대전'

 전남도가 육성한 한우 명품브랜드 '순한 한우'가 축산물 바이어 선정,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뽑혔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최근 '2005년 우수농축산물대전'에 참가한 축산물 유통바이어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25개 한우와 돼지의 브랜드 인지도 등을 조사한 결과, '순한한우'가 영예의 대상을, '함평천지한우'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순한 한우와 함평천지한우는 농림부가 선정한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 신규 5개 브랜드에 포함돼 앞으로 개체별 질병발생과 항생제치료, 인공수정 및 생산일시 여부 등이 전산관리된다.

 전남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목장을 직접 방문해 우량 소의 생산과정을 체험하는 '산지투어'를 갖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순한한우' 생산자단체는 3일 롯데쇼핑의 '충성고객' 80명을 초청해 '고흥 죽암목장' 과 보성녹차밭, 순천낙안읍성을 견학하는 산지투어를 가졌다.

 함평 축협 등 전남 서부권의 함평천지한우 생산자단체는 서울 농협유통 및 늘푸름 바이어 7명과 광주의 YWCA 회원 35명 등 모두 42명을 초청해 4일부터 5일 까지 함평 해수찜욕, 함평천지셀비프 설명회, 함평축협 한우생축장 등을 관람하는 산지투어를 갖는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우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를 도 명품브랜드로 지정해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국 바이어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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