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고흥군 봉래면 우주센터 건설부지
과학기술부는 2일 오후 3시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부지에서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우주과학교육을 담당하게 될 우주체험관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신중식 국회의원, 채연석 항공우주연구원장, 이근경 전남도정무부지사, 진종근 고흥군수와 원로교수,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나로 우주센터는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 이번 우주체험관의 건립으로 한번 더 도약해 우주로 향한 우리의 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진종근 고흥군수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 특별법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을 클러스터 화 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2007년 완공될 우주체험관은 약 1만9천평에 총 23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우주항공과학 전시관과 무중력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공간존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