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원미술관, 광주 원로작가 김대원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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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벽원미술관, 광주 원로작가 김대원 초대전

11월14~22일까지... 대형 최근작 30점 선봬

오픈식 11월14일(수) 오후 6시

지역 화단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김대원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벽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월전미술문화재단 주최로 전시되며, 오픈식은 14일 오후 6시.

전시명은 2018 월전미술문화재단 지원작가 초대전 '멈추지 않는 路程'이다.

전통수묵에서부터 현대 색채회화에 이르기까지 작업의 폭이 넓은 김대원 작가의 작품은 서예적 필선과 먹의 중점적 활용, 즉 전통시대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통에 대한 재해석과 현대성의 추구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소통 없이는 예술이 존재할 수 없다'는 그는 철저하게 대상과의 소통을 화두로 삼는 작가로 꼽힌다.

본질에 천착해 온 그가 꺼내든 것은 다름아닌 수묵. 수묵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조형 매체이다.

그래서 김대원은 다양한 소재의 섭렵과 재료적 실험을 통해 자신의 조형영역을 확대해 왔다.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김대원은 그동안 광주 서울 일본 미국 등지에서 펼친 24회의 개인전과 45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조선대 부총장과 미술대학장을 역임한 김대원은 이번 초대전에 대형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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