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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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확정

대상-남해화학 노조, 금상-전남서부항운노조, 은상-순천병원노조, 동상-정정섭 포철기연 노조위원장 

  전남도는 제1회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 했다.
공적심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한 수상의 영예는 대상에 남해화학노조, 금상 전남 서부항운노조, 은상 순천병원노조, 동상은 정정섭 포철기연 노조위원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남해화학 노조는 2002년 질소질공장 가동정지 및 휴스켐(주)과의 기업분할 이후 노사가 화합하여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한 점이, 금상을 받은 전남서부항운노조는 산업평화정착 범시민지지 서명운동과 해외 포트세일 투자설명회에 참석하여 무분규선언을 하여 투자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 점이, 은상의 순천병원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이면서도 3년연속 무분규 임단협과 지역봉사 의료서비스를 해 온 점이, 동상의 정정섭 포철기연 노조위원장은 9년연속 임금무교섭 타결과 광양지역 민주노총 및 노조원들과의 돈독한 유대로 노사화합과 근로자 권익증진을 이끌어 낸 공이 높이 인정되었다.
상생의 노사문화정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는 산업평화상은 전남도가 지난 10. 26부터 그동안 노사화합과 산업평화에 헌신 노력한 근로자, 사용자 및 유공자와 관련기업·단체를 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로부터 11명을 추천받아 11. 13 부터 서류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12. 15 공적심사위원회에서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과 관련하여 전남도 관계자는 “추천받은 11명은 도내 산업평화정착을 위해 모두가 헌신노력 하신 분들이다”며 ”모두에게 상이 돌아가야 하나 부득이 4명에게만 시상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번 산업평화상시상이 노사가 상생과 화합의 길로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대상에게는 4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앞으로 정부포상우선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지고 12월말 종무식때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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