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 등의 여파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원가 절감운동과 함께 초긴축경영을 선언했다.
16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원가절감 추진계획의 경우 라인중단 사전예방을 통해 평균 가동률을 96% 이상 달성하고 신차종에 적용되는 설비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는 한편 공장 부문별 주요 부재료 손실 감축과 전력, 가스, 용수 등 에너지비용을 줄인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이 50원 하락하면 4천 900억원의 매출손실이 나타나고,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하면 35억원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