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줄기세포’주제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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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줄기세포’주제 학술대회 성료

16일 오후 의성관서 개최 ... 각 연구자들 연구 성과 발표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 줄기세포임상시험팀(팀장 송창훈 산부인과 교수)이  16일 오후 4시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줄기세포’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선대 줄기세포임상시험팀은 지난 10월 12일 하반신 마비 상태로 19년 동안 지내온 척수장애인 황미순씨에게 제대혈 성체 줄기세포를 척수에 이식한 수술이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외국학계에서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 1부는 의학연구소가 지원하는 연구회 및 논문을 발표한 제1부에 이어 제2부는 ‘줄기세포 연구’를 주제로 각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조선대 줄기세포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중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가 ‘태생기 솔기핵과 사람탯줄혈액 이식 후 척수의 형태 재생에 관한 연구’, 황미순씨 시술에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한 송창훈 교수(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가 ‘탯줄 간엽줄기세포의 임상적 응용’,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온 김권영 교수(의과대학 재활의학과교실)가 ‘척수 손상환자에서 탯줄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3년 줄기세포연구단을 결성하여 제대혈 줄기세포 기초연구를 통한 줄기세포치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줄기세포 임상치료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조선대의 최신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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