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량대첩 승전 현창(顯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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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도, '명량대첩 승전 현창(顯彰)사업' 추진

진도ㆍ해남군에 우선 예산 지원… 내년부터 전국 축제의 장 승화 방침

전남도는 현재 용역 추진 중인 섬관광자원개발 연구용역이 다음달에 마무리됨에 따라 그 결과를 토대로'명량대첩 승전 현창(顯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명량대첩 승전 408주년을 맞아 우선 진도군과 해남군 등 이들 두개 군에서 개별행사로 현창(顯彰)사업을 추진하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내년부터는 이를 도가 직접 나서 주관하는 등 도 단위 행사로 개최, 전국적인 축제 승화의 장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남 우수영과 진도 벽파진, 정유재란 순절묘역 정비 등 유적지 복원사업과 거북선, 판옥선, 왜선 등 대첩 당시의 선박을 복원해 해전재현 체험관광도 추진한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유적지 복원관련 용역을 시작으로 2007년 이후 장기사업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유적지 복원과 대첩 당시 선박복원 및 유람선 건조, 명량해전 대첩제 행사를 개최하고 2007년 이후에는 유적지 복원에 따른 관광명소화 사업과 거북선 유람선을 활용한 해전체험 관광 등을 추진한다는 것.도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 유적지 복원 등 차별화된 관광지 명소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전승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관광전남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웰빙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관광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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