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대 전남교육감 김장환씨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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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 5대 전남교육감 김장환씨 재선

유효투표수 7704표 중 4640표 얻어 당선

제 5대 전남도교육감에 김장환 현 교육감(68)이 재선됐다.

김 당선자는 6일 지역 초ㆍ중ㆍ고교 소속 학교운영위원회 소속 8105명의 선거인단 중 7719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7704표 가운데 4640표를 얻어 1807표에 그친 정찬종 후보(62)를 눌렀다.

김 당선자는 오늘 오후 8시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재임에 들어간다.

당선이 확정된 뒤 김 당선자는 "재선이라는 기쁨보다 지난 4년동안 전남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지를 보내준 학교운영위원들과 교육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서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거쳐 광주 사범대학 등을 졸업한 뒤 도교육연수원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 4대 도교육감 등을 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당선소감은.
 
 "재선이라는 개인적인 기쁨에 앞서 지난 4년 동안 전남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준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한다. 또 따뜻한 성원을 나타내준 교육계 선.후배를 비롯해 교육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선거기간 중에 내걸었던 각종 공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전남교육 발전방안을 수렴, 추진해 전남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룩하는데 마지막 열정을 바치겠다. 특히 '함께 하는 실력 전남'이라는 대전제 아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
 
-당선 비결은.

 "전남교육의 희망찬 재도약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염원으로 당선됐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도약하는 전남교육을 이룩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현안과제에 대한 처리방안은.

 "도시와 농어촌을 지역 특성에 맞게 육성해 공.사립학교 균형발전, 유아교육 내실을 기하겠다. 모든 학교를 지역공원화해 담장을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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