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 이창용 소장
순천시청 현직 국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 소장인 이창용 서기관이 27일 명퇴 신청서를 낸 것.
이 소장은 내년 순천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시대 상황이 정치인쪽보다는 행정 전문가를, 시로서는 깨끗하고 정직한 정직한 시장 그리고 시민들의 살림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순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데다 나아갈 방향도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지난 75년 공직에 들어와 8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광양시 도시과장과 여수시 민방위과장, 순천시 사회과장, 전라남도 국제통상협력실을 거쳤으며 96년 서기관에 올라 순천시 총무국장과 산업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소장의 명예 퇴임식은 다음 달 11일 순천문예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