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영어타운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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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광 영어타운 문 열었다"

영광초교에 개설… 학생들 생활영어 직접 체험 기회 제공

 전남지역 처음으로 영광에 생활영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어타운이 문을 열었다.

 전남도교육청은 21일 오후 김장환 교육감을 비롯 교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영어타운 개원식을 가졌다.

 이 영어타운은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 비행기안ㆍ출입국 관리소ㆍ카페ㆍ거실ㆍ주방ㆍ병원ㆍ모형도시 등의 학습코너를 만들어 학생들이 생활영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어타운은 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교재를 시설에 맞게 재구성해 사용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영어 교과전담교사 1명, 영어강사 등의 지도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개원하는 광양영어타운을 비롯해 여수, 해남, 장흥, 구례지역 등 올 말까지 모두 6개 지역에 영어타운을 개원할 방침이다.

 특히 2007년까지 모두 시. 군으로 영어타운을 확대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거점별 중. 대형 영어타운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타운은 학교 내 영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비 경감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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