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입지 , 나주·김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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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혁신도시’ 입지 , 나주·김제 ‘윤곽’

건설교통부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 세부입지 검토중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176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각 시·도의‘혁신도시’입지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나주에‘공동 혁신도시’를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북도 혁신도시 예정지를 김제로 정하고 세부입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는 동대구 쪽으로 기울었다. 충남은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충북은 이전 대상인 15개 공공기관이 대부분 오송을 선호하고 있어 충주와 제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송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역시 춘천과 강릉이 뛰고 있으나 공공기관들이 원주를 강하게 원하고 있어 원주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각 지역별로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꾸려져 입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자체 추천 전문가 10명, 이전 대상 공공기관 추천 전문가 8명, 양대 노총 대표 2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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