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정도서 심의신청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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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 인정도서 심의신청 꾸준히 증가

3월부터 현재까지 신청건수 초ㆍ중등 통틀어 모두 7건 달해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과목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한 인정도서 심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인정도서 심의 신청건수는 초ㆍ중등 통틀어 모두 7건에 이른다.

 이 중 초등에서 신청한 '창의학습 여행(교과서 및 지도서 각 6권)'과 '탐구학습 길라잡이(지도서 6권)'는 이미 승인이 완료됐으며, '재미있는 한자 한문'과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전산회계 실무'(이상 고교용) 등 5건은 심의 중이다.

 통상 연말께 컴퓨터 교과서와 지역화 교과서 12종이 추가 승인되는 점을 감안하면 심의통과 도서수는 20건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02년에는 14건이 인정도서로 승인됐고, 2003년과 2004년에도 각각 18건이 심의를 통과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취지에 맞게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정도서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과 시 교육규칙에 따라 인정도서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정도서 심의는 교육장 또는 고교 교장이 심의를 의뢰해올 경우 2차례에 걸친 협의회 심의끝에 최종승인 여부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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