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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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진에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파크 조성

15일 황주홍 강진군수 자신의 홈페이지 군정일기 통해 밝혀

 전남 강진군에 녹차를 주제로한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 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군정일기를 통해 "(주)동승이 전남 강진군 용운리 일대 140만평에 대규모 관광레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 군수에 따르면 동승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이 부지에 삼림욕장, 식물원,허브농원, 녹차재배단지와 녹차공장, 박물관,연구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군유지인 용운리 부지를 동승에 매각하기 위해 12일 공유재산 관리 계획변경안을 군의회로부터 승인받은 후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동승은 1차적으로 부지를 매입한 뒤 336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직접 상시 고용 145명, 일용직 등 연간 7300명을 포함해 연인원 10만명에 달하는 간접 고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승은 서울 동대문 종합상가의 소유자로 매달 임대 수입만도 200억원대에 달하는 등 현금 보유고 기준으로 국내 10위권 안팎으로 꼽힐 정도의 준재벌급 회사로 알려져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강진군의 지형이 바뀌는 획기적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또 테마파크 조성에 따라 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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