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청소년 체험환경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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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북구, 청소년 체험환경교육 개최

시가문화권ㆍ예향의 숲ㆍ환경기초시설 등 3개 코스
 
13일부터 1개월동안 전문가와 함께 생태문화 탐방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무등산과 시가문화권, 환경기초시설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환경, 문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탐방행사가 마련돼 관심이다.

  11일 북구청(구청장 김재균)은 “오는 13일부터 한달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해설가, 환경전문자원활동가 등 전문가와 함께 이 지역 생태문화를 둘러보는 체험환경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북구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1,207명이 참여하는 이번 탐방은 오는 10.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시가문화권, 예향의 숲, 환경기초시설 탐방 등 3개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문화권’ 탐방은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등을 찾아 옛 선조들의 삶과 가사문화를 엿보게 되며, 무등산과 생태계를 찾아 떠나는‘예향의 숲’ 탐방은 원효사, 자연탐방로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탐방은 상무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사료화 공장 등 지역 환경시설을 견학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생활속 친환경 실천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특히, 북구에서는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해 우수작 10개 작품에 대해서는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지역의 자연과 문화,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생활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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