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감독 취임 1년만에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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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수 감독 취임 1년만에 해임

전남龍, "내외국인 등 적임자 검토중"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결국 이장수(49)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전남은 7일 선진 축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령탑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중국 프로축구에서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던 이 감독은 이로써 취임 1년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전남을 전.후기 통합순위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외형상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으나 구단 프런트와 마찰을 빚는 바람에 불명예 퇴진을 면치 못했다.
전남은 국내 감독과 코치, 외국인 감독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올려놓고 적임자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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